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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부츠가 워킹홀리데이보다 낫다-일하면서 해외여행, 언어연수

돈태풍 2008. 4.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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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여행까지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 비용은 만만치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서
일을 하면서 영어와 여행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워킹홀리데이다.

일을 하면서 여행과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워킹홀리데이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워킹홀리데이는 많은 한계와 문제점을 드러낸다.
우선 워킹홀리데이가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다 보니 어디로 가든 많은
한국사람들이 있고 일을 하는 곳도 한국인의 밑에서 일을 하게되 영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이 많다. 물론 외국인의 밑에서 일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어느정도 수준의 영어가 되어야 받아들여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니면 일이 힘든 경우가 많다.)

예전에 언론에서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문제점을 다루었는데
성매매 여성에 관한 것과, 같은 한국사람 밑에서 일하다가 월급을
모두 떼이는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워킹홀리데이에 실패하거나 피해를 입고 되돌아
오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는 문제점이 많은 워킹홀리데이 대신 키부츠를 추천하고 싶다.
키부츠는 이스라엘에 있는 집단공동체인데 전 세계적의 많은 사람들이
이 키부츠에 다녀간다. 생활은 모두 공평하며 여러가지 생활들이
모두 공동으로 이루어진다.
<아래 사진은 키부츠 농장 전경-cubi1004님이 사진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키부츠에 오면 적어도 돈을 떼이거나 사기를 당하는 등의 피해를 입을 일이 없고(키부츠는 매우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 사람들 역시 많지 않다. 키부츠의 숫자 역시 많기 때문에 한국인을 만날 가능성은 별로 없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생활하는 키부츠는 영어를 배우는 데도 아주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키부츠는 농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키부츠의 일원들은 이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한달이나 두달에 며칠 휴가가 주워지고 이 기간에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 환경도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키부츠를 통해 성지순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점도 키부츠의 장점이다. 같이 생활하다 보면 문화의 차이를 느끼게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서로를 위하며 즐겁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다.(일은 조금 힘들 수도 있다.^^)
무엇보다 바로 부딪히게 되는 언어는 자신으로 하여금 빠르게 영어를 터득하게 만든다.

키부츠는 가입과 탈퇴가 자유다 한달이든 두달이든 자신이 하고 싶은만큼만 하고 나오면 된다. 하지만 6개월까지만 가능하다.(비자때문에)

워킹홀리데이도 많은 장점이 있겠지만 적어도 키부츠만은 못한거 같다. 무엇보다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고 쉽게 다른길로 빠질수도 있다.(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관광만 하다가 오는 사람도 많다.) 차라리 키부츠에 가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서로 부딪히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영어를 터득하는 것이 훨씬 경험과 배움에 도움이 될 것이다.(여행지는 비교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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