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글

독자의 마음을 조종하는 글쓰기 3가지

돈태풍 2008. 8.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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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고 유명한 작가들의 소설을 보면 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을 본다. 독자의 마음을 슬프게 할 때도 있고 때로는 기쁘게도 한다. 독자의 마음을 알맞게 조종하여 소설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순간순간 독자의 마음에 소설 속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전달한다.

글을 잘 쓰려면 이처럼 글을 읽는 독자의 마음을 자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한다. 독자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이 상승할수록 독자들의 감정도 더욱 풍부하게 반응하게 된다. 독자들이 웃으면서 울게 만들어라.

독자들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방법 3가지

첫째. 독자들의 예상을 깨라. 독자들은 글을 읽으면서 글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을 한다. 독자들도 똑똑하기에 독자들의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독자들의 마음을 조종하려는 작가라면 독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야 한다. 때로는 독자들이 원하는 방향의 반대로 가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바꿔라. 원치 않는 캐릭터의 죽음으로 안타까움을 만들어내고 적절한 복선으로 독자들이 무릎을 치게 하자.

둘째. 상황에 따라 문체를 바꿔라. 슬픈 장면, 행복한 장면 등 각 장면에 따라 조금씩 문체를 달리 해줘야 한다. 딱딱한 문체로 계속 밀고나가거나 가벼운 문체로 계속 나아가면 각 상황에 맞는 감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자신의 문체 습관을 깨서라도 문체에 변화를 주면서 독자들의 마음의 변화를 소설의 상황에 맞게 유도해야 한다.

셋째. 사실감 있게 전달하라. 소설 속 장면이 마치 실제 있는 것처럼 자세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필요하면 소설 속 장면에 절대 권력을 행사하라. 몇 분 몇 초라는 표현도 때로는 필요하다. 독자들에게 여운을 주려고 한다면 여백을 남겨두는 것도 좋다.

독자들의 마음을 작가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만큼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더욱 정확하게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독자는 자신의 감정이 이야기에 매우 강렬하게 반응하는 것을 느끼며 더욱더 빠져들게 될 것이다. 지금 자신이 소설을 쓰고 있다면 자신의 글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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