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글/Blog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게 되는 5가지

돈태풍 2008. 6.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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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개월도 안 됐지만 꽤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한 것처럼 느껴진다. 글을 매일 한개 이상을 쓰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서 그런 것 같다.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는 블로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건 아니지만 블로그 운영에 들어간 노력은 마트에 들어간 것만큼이나 비슷한 것 같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은 여러 가지를 정리해 봤다.

첫째.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었다. 이것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해당 되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주제, 생각을 글로 정리를 해가면서 글쓰기 능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필자의 블로그를 되돌아봐도 처음에 썼던 글보다 최근에 쓴 글이 훨씬 정리가 잘되어 있다.

둘째. 경영 능력이 향상되었다. 블로그 운영은 사회의 경영 활동과 비슷했다. 새로운 시스템이 있으면 그것을 적용시키고 보다 나은 블로그를 위해 꾸준히 변화시키고 삭제하고 추가했다.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한 블로그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노력이 사회의 사업, 프로젝트의 경영과 비슷했다.

셋째. 인맥을 넓힐 수 있었다. 아직 많은 블로거들과 인맥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알고 지내게 된 블로거들이 많아서 보람이 느껴진다. 비록 인터넷에서 맺어진 인맥이지만 서로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른 블로거들로부터 얻는 정보도 많고 필자의 정보도 평가받을 수 있어서 좋다. 블로그의 글을 책으로 발간하게 될 때 서로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본다.

넷째.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일반 포털이나 뉴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생생하고 알찬 정보들을 아주 편하게 얻을 수 있었다. rss구독을 통해 수십 개의 블로그의 글을 한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앞으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는 바로바로 추가할 생각이다. 한 사이트에서 손쉽게 많은 블로거가 생산하는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다. 때로는 좋은 소재를 얻기도 한다.

다섯째. 블로그를 발판으로 다른 활동도 할 수 있었다. 우선 한 신문사의 객원기자가 되었고 꽤 규모 있는 커뮤니티 카페의 전문가칼럼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앞으로 글을 모아 책을 발간해보겠다는 꿈도 가지고 있다. 블로그가 발판이 되어 사회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블로그가 지렛대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사람마다 블로그 운영을 통해 얻는 것이 다를 수 있다. 어떤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득이 되든 블로그의 운영을 한번 쯤 해보는 것이 분명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과 노하우를 정리해 놓는 장소가 될 수 있고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역할 도 해주며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도 맺을 수 있는 좋은 도구다. 지금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 없다면 분명 후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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