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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트랙백교류 쌓여가는 트랙백쓰레기

돈태풍 2008. 5. 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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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빈 트랙백 자동 삭제 기능 갖추어야
트랙백은 블로그간의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도구 중의 하나다. 그리고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도 더 많은 정보의 통로를 열어주는 유용한 기능이다. 트랙백의 이러한 기능은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 다양한 경로의 블로그, 사이트를 한곳으로 모아주기도 한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트랙백의 양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 블로거의 숫자와 생산되는 포스트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앞으로 언어의 장벽이 무너져 세계적인 소통으로 나아가면 트랙백은 얼마나 늘어나게 될지 짐작하기 어렵다. 트랙백을 통한 교류가 늘어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늘어나는 트랙백 속에서 존재하지 않는 트랙백(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쌓여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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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에 링크된 트랙백을 클릭하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트랙백을 걸었던 블로거가 글을 삭제한 것이다. 다음 블로거뉴스에도 글을 클릭하면 존재하지 않거나 삭제 됐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트랙백은 지워지지 않고 쌓여가고 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삭제된 포스트와 문 닫은 블로그도 많아지게 될 것이다. 포스트가 삭제되고 블로그가 문을 닫아도 트랙백은 지워지지 않는다. 트랙백을 건 블로거와 트랙백이 걸린 해당 블로거가 직접 삭제하지 않는 한 트랙백은 자동으로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너무 이른 문제제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분명한 것은 트랙백의 쓰레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것은 트랙백 정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이라도 원 글이 삭제되면 원 글로부터 보내진 트랙백도 자동으로 지워지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그래야 갈수록 쌓여갈 트랙백 쓰레기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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