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바마가 자신의 정치 파트너로서 바이든을 지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이든은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또한 북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의 북한에 대한 정치적 입장은 '대화'가 중심이다. 이런 바이든을 오바마가 부통령으로 지목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북한이 원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과의 '대화', '관계'가 아니던가. 만약 오바마가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북한의 개방 시점은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오바마가 대통령이 반드시 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경쟁자와의 경쟁도 치열한 만큼 미리 좋아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경쟁자의 여러 가지 정황을 봤을 때는 오바마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오바마에게로 대선의 향방이 기울어질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