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글/Business mind

해저터널-모든 대륙과 모든 나라가 육로로 연결되는 시대

돈태풍 2008. 3. 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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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미국 알래스카 사이에 해저터널을 만드는 일이 추진중이다.
푸틴이 러시아를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를 잇는 허브로 만들려는
구상아래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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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영국과 프랑스는 이미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해저터널은
물자를 배로 수송하는 것에서 기차와 도로를 통한 빠른 수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양국간이나 대륙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이를 추진한 국가에게 장기적으로 매우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해저터널은 전 세계적으로 검토되거나 추진중인 사업이다. 우리나라도 인천-웨이하이,
평택-웨이하이, 군산-웨이하이 3경로중 한곳을 통한 해저터널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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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일본과 한국과의 해저터널 역시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의 터널까지 생각할 경우
명실상부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을 잇는 허브로 자리잡게 될것이다. 엄청난 국가적 이익이 예상된다.

영국과 프랑스의 도버해협을 관통하는 해저터널은 민간기업들에 의해 주도 되었는데 현재 제 2의
해저터널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사용중인 해저터널의 사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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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여러섬을 해저터널로 연결하였다. 길이는 길지 않지만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다. 그리고 덴마크와 스웨덴은 긴 다리로 연결되었지만 그중 일부는 해저를 관통한다. 스칸디나비아반도와 유럽 대륙이 연결된(스칸디나비아도 유럽이지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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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는 단순히 땅위의 통로를 벗어나 해저터널을 통해 서로를 연결시켜 더욱 가깝게 더욱 빠르게 교류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물론 항공을 통한 훨씬 빠른 교류가 있지만 항공에는 한계가 있다.(항공은 빠르지만 가격이 비싸다) 이제 어느곳이 먼곳인지 가까운곳인지 역전되는 시대가 왔다.
서울과 부산의 거리보다 서울과 중국의 웨이하이가 가까워지게 될 것이다.
해저터널의 교차지점은 어쩌면 해저도시로 만들어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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