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를 운영해본 적이 있고 중간 도매상 역시 운영해본 필자는 많은 물품의 유통단가를 알고 있다. 이 유통 단가를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일반 소형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원래는 이 물품이 매우 싼 것이다.'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있는 상태에서 물품을 구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몇몇 편의점이 취급하고 있는 어떤 커피 제품의 경우 판매가가 1000원이지만 그 원가가 120원인 경우도 있다. 그 제품의 원가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은 약간 큰 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유통을 아는 것은 삶에 도움이 됩니다.-호박님의 알뜰살뜰 살림이야기를 스샷 찍었습니다 ^^
판매 가격이 비싸게 적혀있지만 할인이 많이 되서 싸게 팔리는 제품은 그만큼 가격이 부풀려진 경우가 많다. 어떤 건빵 제품은 판매 가격이 1000원 이상으로 적혀있지만 소매점이 공급받는 원가는 300원 꼴이다. 이것을 크게 할인한다면서 400원에 파는 것이다. 한 방송의 뉴스에서는 해외에서는 가격을 싸게 책정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비싸게 책정하는지 조사한 것이 있었다. 해당 회사에서 변명하기를 해외와 우리나라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보다 더 부자나라인 선진국이 더 싸게 파는 이유는 할인을 해서 팔지 않는 환경 때문이란다. 우리나라는 할인이 일반적이다 보니 가격을 높게 책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할인이 많다고 해서 소매점과 기업이 절대 손해를 보고 팔지는 않는다. 소비자들이 할인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한다. (한우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무엇일까? 아마 유통이 아닐까 싶다. 한우는 취급하기 어려운 만큼 그 유통 단계가 복잡할 수도 있으나 좋은 시스템을 개발하면 분명 유통단계를 줄이고 그만큼의 이익을 한우를 키우는 생산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유통 일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물가를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유통시스템의 개선이란 점이다. 물품의 인터넷 판매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조금이나마 더 싼 이유는 바로 유통 단계가 짧기 때문이다. 정부가 유통시스템의 개선에 노력을 하여 그 이익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 침체된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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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조금 두서없이 썼습니다. 1박2일동안 제부도에 좀 놀다와서 바로 쓰다보니.. ^^;;;;
오늘 대박 블로그를 하나 소개 할까 합니다.
바로 호박님의 블로그입니다. 정말 굉장한 블로그입니다. ^0^
많은 정보, 재미,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한번 놀러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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