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글

내가 조중동 신문을 거절하지 않는 이유

돈태풍 2008. 6. 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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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의 거부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요즘 '조중동'이라는 이름 아래 3개의 신문사를 비판하는 글과 댓글을 심심찮게 보게 된다. 세 개의 신문사에서 전달하는 기사의 내용이 편향적이라는 것이 그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세 개의 신문사중 한 개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필자 역시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신문의 글들은 사람이 쓰는 이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어떤 언론도 100% 사실일 수 없다.

방송의 8시, 9시 뉴스를 비롯해 각종 진실을 파헤치는 시사관련  프로그램들도 진실을 100% 보도할 수 없다. 사람이 전하는 내용인 이상 주관적이거나 미쳐 진실을 모두 파악하지 못한체 한쪽면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론사가 일부러 진실을 왜곡하여 전한다면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듣고 있어야 하는 것이 일반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모든 언론에 대해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권한다.

필자의 예전 글에는
두 가지 이상의 시각으로 언론을 봐야하는 이유를 적어놓은 것이 있다. 어떤 언론과 매체든 100% 사실일 수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으로부터 귀를 막고 있는 것은 오히려 자신에게 독이 된다. 진실은 여러 가지 시각을 생각하고 판별해서 받아들여야 하며 각 언론과 매체가 전하는 좋은 정보들은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조중동의 신문이 좋지 않다며 그들이 전하는 각종 정보들로부터 귀를 막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이다. 그들의 잘못된 부분은 버리고 그들로부터 도움이 되는 것만 골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신문이든 다른 매체든 한 가지만을 구독할게 아니라 여러 개의 언론과 매체를 매일 구독, 정독하는 것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도 좋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신문과 언론을 가까이 한 사람들이다. 조중동의 신문들을 보면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게재되고 연재되고 있다. 만약 다른 부분이 맘에 들지 않다면 좋은 부분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무조건 좋지 않은 것이라며 그들로부터 마음을 닫는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차단해 두는 것과 같다.

신문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구분해 놓고 한쪽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두는 것보다는 자신의 세상과 언론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양화 해 진실을 받아들이는 힘을 길러두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 어떤 잘못된 언론이든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이든 폐쇄적인 마음 그 자체는 자신에게 독이 된다. 개방적인 마음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상대를 가리지 말고 받아들이자.

(정치, 사회의 시점을 떠나 개인의 관점에서 이 글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이 언론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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