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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8
여름이라 공포영화를 한편 보려고 하니 작년 영화 30days of night가 눈에 띄었다. 북극과 가까운 곳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했고 한달 동안 해가 뜨지 않을 때 뱀패이어가 등장해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 넣는다는 설정이 꽤 마음에 들어(?) 30days of night를 선택하게 되었다. 한달동안 해가 뜨지 않는데 사람들은 과연 뱀파이어와 어떻게 싸워나갈지 그 부분이 기대되었던 것이다.
한달 간의 침묵속으로 들어가는 태양(뱀파이어가 나타나기 전으로 폭풍전야의 모습)
영화는 조금은 애매한 포지션을 취했다. 긴장감이 강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잔인한 장면이 강한것도 아니다. 의외로 조용하고 침착하게 스토리를 이어나갔다. 화끈한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눈이 즐거운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영화는 여러가지 장면에서 여운을 남겨줬고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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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성한 영화 리뷰 중 예외적으로 심각한 스포일러성 감상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몇 안되는 공포물 중에 이 영화를 찾으실 분은 과감하게 창을 닫아 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 매년 여름이면 앞 다투어 개봉하던 공포영화가 올해는 웬지 뜸하다. 그나마 한국영화로 고사(고死: 피의 중간고사 )만이 덩그란이 여름 극장가에 걸려있다. 피의 중간고사. 알수 없는 공포의 존재로부터 갇혀버린 한 외국어 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사투를 그린다. 수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