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를 운영해본 적이 있고 중간 도매상 역시 운영해본 필자는 많은 물품의 유통단가를 알고 있다. 이 유통 단가를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일반 소형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원래는 이 물품이 매우 싼 것이다.'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있는 상태에서 물품을 구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몇몇 편의점이 취급하고 있는 어떤 커피 제품의 경우 판매가가 1000원이지만 그 원가가 120원인 경우도 있다. 그 제품의 원가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은 약간 큰 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판매 가격이 비싸게 적혀있지만 할인이 많이 되서 싸게 팔리는 제품은 그만큼 가격이 부풀려진 경우가 많다. 어떤 건빵 제품은 판매 가격이 1000원 이상으로 적혀있지만 소매점이 공급받는 원가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