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편하게 이야기를 하나 하고 싶다. 추석을 맞이해 시골로 가는 차 속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3시간 정도 시골 풍경을 보면서 옛 추억도 되새겨 보았다. 그러던 중 문득 특이한 경험을 안겨주었던 한 미용사가 생각이 났다. 대단한 능력을 가졌던 미용사였지만 돈에 자신을 잃어버렸던 미용사였다. 평생에 단 한번 보았던 위대한 미용사였는데 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그 위대한 미용사가 다시 옛날에 알던 그 미용사로 어디에선가 활약하기를 바라며 그 미용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다. 머리카락의 곱슬이 심해 머리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머리를 짧게 하고 다니는 편이다. 그런데 방학을 맞이해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 개학을 맞이하여 머리를 정리하기 위해 부모님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