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싸이코에서 부자로 등장하더니, 배우 제대로 골랐다. 배트맨의 전작 시리즈 중 생각나는 건 하나도 없다. 단지 어두운 도시 배경에 배트맨이 날아다니고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만이 머리 속에 있을 뿐이다. 필자에게 있어 배트맨의 존재는 다른 영웅 캐릭터에 비해 강렬한 느낌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배트맨의 시리즈를 보면 지루할 것 같다는 거부감마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나온 다크나이트의 경우 배트맨에 대한 나의 감정이 무관심에서 강렬함으로 바뀌었다. 배트맨의 캐릭터의 매력을 이번 다크나이트의 영화를 통해 매우 강하게 느낀 것이다. 악당으로 등장하는 조커(히스 레져)의 캐릭터의 느낌도 매우 강렬하고 소름끼쳤다. 영화는 매우 정신 없게 진행이 되었다. 조커와 배트맨은 강렬한 힘은 없었지만 특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