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웃게 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풍자, 반복, 과장, 반전, 궤변 등이 있다. 최근 개그콘서트의 최고 인기코너로 자리 잡고 있는 박성광 박영진의 박대박 코너는 반전과 궤변의 두 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버무려 대박코너가 되었다. 이들의 개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부담 없이 통쾌하게 웃게 하는 힘이 있다. “요리사님 음식을 요리를 할때 가장 보람되는 일이 무엇입니까?” “어떤 요리사든 마찬가지지만 손님들이 내 음식을 남겼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아니 그건 손님들이 맛이 없어서 남긴거 아닙니까?” “남기니까 맛없게 한거야” “맛있게 하면 안남길거 아니에요” “맛있게 하면 그럼 우리집 누렁이는 뭘먹어?” 위의 내용은 박대박 코너에서 나온 대화중 일부다. 처음에는 반전으로 나머지를 궤변으로 풀어가는 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