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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노로리

'자원전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23
    옥수수로 생산하는 바이오에너지 수억만명을 굶주리다. (5)
  2. 2008/03/22
    모든 것이 무기화 되는 시대
 

지난해 미국에서 생산된 옥수수중 6000만t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쓰였다. 올해는 그 양이 31%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옥수수를 통해 생산하는 바이오에너지는 옥수수를 재배하기 위해 개간되면서 없어지는 숲으로 인해 더욱 온난화를 촉진한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수억명의 사람들의 먹을 것이 사라지고 있다.


옥수수로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다른 농산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정부가 옥수수생산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콩대신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었고 콩 가격의 상승을 불러왔다.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를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 쓰는데 이미 우리나라의 10배 크기의 열대우림이 사라졌다. 이 영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온난화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온난화는 물부족, 가뭄, 홍수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것이 또다시 다른 식량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세계적인 환경학자 레스터 브라운은 이를 두고 "바이오에탄올은 21세기 식량문제와 결부돼 매우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며 "'자동차 운전자 8억명' 대 '굶어죽지 않으려는 20억명' 간에 옥수수 확보 전쟁이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출처-오마이뉴스(미국 바이오에탄올이 한국 새우깡 값을 올렸다)


현재 대부분의 언론은 바이오에너지의 장밋빛 전망만을 내놓고 있다. 그 이면에 있는 악영향을 알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바이오에너지 때문이 아니더라도 식량이 부족해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굶주리고 있는 이때에 식량에 사용될 것으로 자동차를 굴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죄악과도 같다.


바이오 에너지는 앞으로 고갈될 여러 에너지 자원의 대체자원으로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옥수수와 같은 식량에 밀접한 것보다는 다른 방법의 바이오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나무찌꺼기를 이용한 목재펠릿이나 성장이 빠른 나무를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생산(나무를 재배하면서 바이오에너지생산가능), 먹지 않는 식물을 재배해서 얻는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등을 활용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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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리나 2008/03/24 15:49 address edit/delete reply

    음....바이오에너지라는 게 양날의 검이네요 ㅠㅠ

    • BlogIcon 모노로리 2008/03/24 17:14 address edit/delete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바이오생산기법도 있으니
      미국이나 브라질등에서 농산물로 생산하는 기법을
      중단햇으면 좋겠네요

  2. BlogIcon 밀감돌이 2008/03/24 21:37 address edit/delete reply

    아하! 그래서 농산물, 에너지펀드가 호재였군요 ;;
    전 그냥 동향이 그런거구나라고 생각했지 바이오에너지 개발 때문이라고는 ;;

  3. 2008/05/15 11:2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모노로리 2008/05/15 11:50 address edit/delete

      답변메일 보냈습니다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각종 원자재가 폭등하고 있다. 주요 농산품 수출 국가들은 수출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경우도 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철강을 생산하는 기업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식량안보, 자원안보라는 새로운 단어들이 양산되고 있다. 원자재뿐만 아니라 이제는 물까지도 세계에서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


얼마 전 다큐10에서 본 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는 실로 충격적이었다. 집 바로 뒤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 있어 물이 항상 솟아오르지만 돈이 없어 그 물을 쓰지 못하고 오염된 물을 마시는 볼리비아의 가난한 가정을 보고 세상의 무엇이든 무기화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현재 볼리비아의 상하수도는 다국적 기업이 맡고 있다.)


자연이 인간에게 준 기본적인 권리인 물 사용조차 간섭받고 있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자원의 무기화는 러시아의 천연가스라고 볼 수 있다. 유럽에 맞서 러시아는 몇 번이나 천연가스 공급중단을 무기화 했다.


꼭 자원이 아니더라도 돈과 이익에 관련된 다면 거의 대부분이 무기화 될 수 있다. 현대 사회는 지식이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질병을 위해 개발되는 신약이 대표적이다. 누구든지 새로운 기술을 선점하고 독점한다면 그것을 무기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독점자가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가격을 올린다면 결국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미 인간이 만들어놓은 지구의 환경은 갖가지 요소들에 대하여 분쟁을 촉진시키고 있다. 온난화의 영향은 지구의 물 부족을 야기해 앞으로 물에 관한 분쟁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원의 고갈역시 자원 분쟁을 촉진시킬 것이다.


이념, 민족 간의 고차원적인 분쟁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생활요건에서 시작되는 분쟁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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