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를 따고 나서 아버지의 자동차로 운전을 했다. 운전면허를 따기 전까지 보행자였던 필자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보행자와 운전자 사이에 서로 다른 생각을 알게 되었다.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의 충돌도 많지만 자동차가 보행자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운전자와 보행자 사이의 생각 차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빨간불 파란불이 따로 없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입장차이(사진출처) 운전을 하면서 필자가 보행자였을 때의 생각이 얼마나 위험했는가를 느꼈다. 작은 골목길과 횡단보도가 없는 작은 도로에서 보행자와 운전자의 생각차이는 더욱 확실하게 갈라진다. 보행자였을 때는 차보다 보행자가 먼저이며 운전자가 알아서 보행자를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자동차의 속도를 계산하면서 횡단보도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