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글

연말 술자리 피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돈태풍 2008. 12. 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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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노노 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


연말 술자리가 매우 골치아픈 경우가 많다. 술에 약한 사람들은 술자리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특히 술에 대해서는 진저리를 치는 필자는 옛부터 술자리를 피하고 술자리에서 적당히 거절을 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 그 대단한 방법들을 한번 기술해보고자 한다.

우선 어쩔 수 없이 술자리에 참석했을 경우는?
이 경우 조금 황당한 방법이 있다. 바로 핸드폰의 벨을 이용한 것. 핸드폰의 벨이 울리게 하여 전화를 온 것처럼 꾸미고 무엇인가 급한일이 발생한 것처럼 하여 자리를 피하는 것이다. 또는 이제 막 폭탄주를 돌리면서 게임을 할 때 적당히 벨을 울려 전화가 온것처럼 하여 잠시 자리를 피해주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을 적당히 조작해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물론 요즘에는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알아서 벨이 울리는 센스있는 폰도 있다.

술자리에 참석했지만 술이 마시기 싫다면?
이 경우 차가 있으면 매우 유리하다. 운전을 핑계로 삼고 술자리가 끝나면 데려다 주겠다고 하면 직장 동료들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해주고 술을 권하지 않는다. 물론 상사도 마찬가지다. 모임이 있고 그 모임에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상태에서 술이 마시기가 싫거든 운전을 핑계 대는 것이다. 의외로 효과가 있다.

또 한가지 방법은 바로 건강검진 핑계!!!!
건강검진을 받는 다는 이유를 들어 술자리를 피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다음날이 쉬는날인 경우 사용하지 못하는 방법이지만 만약 평일이라면 또는 평일을 앞둔 휴일이라면 사용할만한 방법이다. 건강검진을 핑계로 술자리를 피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있다!

보통 식당에서 1차를 한 후 호프 또는 술집에 가서 2차를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 경우 술을 더 마시기 싫다면 식당에 무엇인가 놓고 온 것처럼 꾸미고 나서 잠시 자리를 피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있다면 바로 술 잘먹는 사람을 피해 있는 것이다. 끝자리에 앉아 심부름을 자처하거나 술을 잘 마시지 않는 무리에 어떻게서든 끼어 있는 것도 좋다. 술자리에 안끼자니 왕따가 될 것 같고~ 그렇다고 마시자니 너무 싫고~ 그렇다면 위의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적절하게 섞어 동원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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